(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조수현이 극단적 선택 후 목숨을 건졌다.
조수현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빌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다.
그녀는 동생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예고하는 문자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고,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미스 춘향, 미스 유니버시티 출신인 그녀는 과거 MBC 예능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故 유채영 후배로 나와 이목을 끌었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우월한 미모로 인기를 얻었던 그녀는 7~8년 전 연예계를 떠난 후 일반 회사에서 근무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A씨는 두세 달 전까지도 그녀와 안부를 주고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온 그녀는 "죄송하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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