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필러에 의한 부작용 중에서 고객과 의사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혈관 사고에 의한 부작용이다. 필러 시술 시 부작용에 대한 인지, 시술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 있고, 부작용 발생 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관 부작용은 발생 빈도가 높은 부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부위 시술 시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혈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부학적 지식을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그리고 필러 주입 시 압력, 방향, 한 포인트 당 주입 양이 부작용 발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념을 확보해야 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 급하게 시술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시술 후에도 모양뿐만 아니라 혈관 반응에 대해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필러 부작용에는 크게 필러 자체에 의한 부작용과 시술과 관련된 부작용이 있다. 먼저 필러는 안전성이 확보된 필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최근 유통되고 있는 저렴한 국산 필러들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청담브랜뉴클리닉 김기욱 원장(사진)은 “시술에 의한 부작용 중 혈관 사고가 가장 심각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관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시술 노하우가 있는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라며 “혈관 사고의 가능성이 인지되었을 때는 즉각 처리하면 거의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에서 시술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러 시술은 안전성이 확보된 필러로 이루어져야 하며 의료진의 학회 활동과 연구, 병원 내 주기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필러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병원을 찾아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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