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막돼먹은 영애씨17' 마지막회 김현숙, "'막영애'는 인생 일부, 갈데까지 갔으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17' 마지막회에서 워킹맘 포기를 선언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7' 마지막회에서는 가족의 소중감을 알고 스카우트 제안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는 아들 헌이의 육아를 두고 남편 승준(이승준 분)과 갈등을 겪던 중 비행기에서 겪은 난기류로 승준과 헌이의 영상을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위기를 극복하고 가까스로 승준을 만난 영애는 "앞으로 헌이랑 가족에게 정말 잘하겠다"며 "일도 안 하고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좋은 직장의 스카우트도 거절하고 육아를 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영애는 헌이에게 '엄마'라는 말을 듣고 감동하는 장면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시즌1부터 시작해 시즌17까지 '영애'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그녀는 지난 2월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시즌 종영이 아닌 완전 종영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됐다고 밝히며 "이미 인생의 한 부분이 됐고 인생의 한 단락을 마무리한 느낌이다. '막영애'를 오래 했던 배우들은 '소원이 있다면 평생 이것만 하고 싶다'고 한다. 이런 현장이 없다. 저 역시도 '이왕이면 갈데까지 가자'는 마음가짐이다"며 또 다른 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농협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농협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농협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금감원이 농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