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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스트레스로 지친 뇌의 종착지, 우울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울증은 슬프고 공허하며 우울한 기분을 중심으로 매사에 흥미나 즐거움, 의욕, 삶의 목표가 없어지고 더 나아가 인지장애와 신체증상까지 야기하는 만성질환이다.

 

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잘 표현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공감을 받지 못하고 마음 속으로 울체되면서 그 싹이 트는데 결국 이러한 스트레스가 중추신경계를 혹사시키고 왜곡시키면서 지쳤을 때 우울증이 본격적으로 발병한다.

 

미국의 성인 4명 중 1명 꼴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우울증은 10명 가운데 1명일 정도로 아주 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정신건강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았다.

 

우울증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결국 뇌가 긴장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나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정서를 조절한 뇌 기관인 해마와 편도체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뇌의 기능과 활력이 저하되고 또한 자율신경계와 호르몬분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기능 조절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 물질의 생성과 분비에 영향을 주고 세로토닌의 부족은 우울증, 무기력, 만성피로, 어지럼증, 불면증, 기억력저하 등을 발생시킨다.

 

우울증은 오래 지속될수록 재발이 빈번하고 나중에 회복하기가 어려우며 궁극적으로 뇌의 조기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자살로 이어질 확률도 높은 심각한 정신장애다.

 

<도움말: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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