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홍기훈의 결혼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기훈은 내달 3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일반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라는 사실밖에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밝힌 사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2009년 MBC '놀러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할 여자를 만났다"며 "나보다 나이는 좀 어리다. 8살 연하"라고 밝혔다.
이어 "2004년에 만났으니 만난지는 꽤 됐다"며 "한 모임에서 만났는데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표현을 할까 고민하다가 끝나고 난 후 전화기를 뺏어서 내 번호를 입력하고 '걱정되니까 집에 가서 전화를 하고 자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그는 "내가 변변찮은 남자다. 생일도 한 번도 못 챙겨주고 뭐 사주고 그런 거 못한다"며 "여자친구에게 '내가 아무 것도 못해주지만 평생 살면서 너한테 맞아줄게'라고 말했다. 모두한데 이겨도 너에게만은 지겠다고 말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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