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ㄱ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검거됐다. 그는 앞서 지난 6일 자격증 보수교육을 위해 여대를 방문했다. 이후 강의실, 여자 화장실 주변을 찾아 나체로 음란행위를 벌였다.
이 같은 행위도 모자라 자신을 직접 촬영한 결과물을 SNS에 올렸다. 그는 '야노' '야외 노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고, 이용자들이 해당 게시물을 볼 수 있게 했다.
경찰 조사를 통해 ㄱ씨는 야외 노출에 대한 성적 만족을 느끼게 되면서 이 같은 자신의 행동에 희열을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ㄱ씨가 해당 학교 강의실 뿐만 아니라 건국대, 모 중학교, 백화점, 세무서 앞, 지하철역 근처에서도 이 같은 사진을 찍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사건이 일어난 동덕여대에서는 외부인 출입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높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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