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현아가 노선을 달리했다.
소속 가수의 열애설로 갈등을 빚었던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15일 현아와 계약해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측은 지난 8월 이던과의 열애설을 두고 2개월 동안 갈등을 이어왔다. 이는 소속 가수들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에 그녀가 번복했기 때문.
이에 소속사 측은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열애설의 주인공인 두 사람을 퇴출시킨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 측의 일방적 노선에 그녀는 큰 충격과 실망을 받았다고. 이에 직접 손으로 쓴 자필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녀가 낸 자필 편지에는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 밖에 없다"라는 심경이 적혀 있었다.
또한 "얼마나 죽을죄를 졌는지 모르겠다",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다"라는 등 고충에 토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옛정을 생각하신다면 아름답게 원만히 해결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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