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 폭로 후 해당 유치원 원장을 향한 질타까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에 의해 공개된 명단 속 직접적인 실태가 공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동타 환희유치원 원장이 화제다.
그는 앞서 파면 조치 및 7억 원에 달하는 사용금을 갚아야할 위기에 처했으나,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이를 함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은 명품 구매 및 술집, 성인용품점에서 유치원 공금을 사용해 논란을 야기했다.
약 3년 가량 쌓여온 사립유치원 비리 건은 6000건에 달하지만 특히 해당 유치원 원장의 기막힌 소름끼치는 만행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
현재 명단 속 유치원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맡길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희망을 짓밟는 짓이다", "아이들을 담보로 빚을 진 것이다"라고 토로하고 있다.
교육부 역시 심혈을 기울이지 않은 감사 태도로 비난과 지적을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