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 (일)

  • 흐림동두천 9.4℃
  • 흐림강릉 13.1℃
  • 연무서울 10.2℃
  • 대전 11.3℃
  • 흐림대구 16.2℃
  • 흐림울산 16.9℃
  • 광주 12.2℃
  • 흐림부산 16.8℃
  • 흐림고창 13.6℃
  • 흐림제주 17.5℃
  • 흐림강화 9.0℃
  • 흐림보은 12.2℃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8.0℃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문화

[개봉작]공포영화 ‘휴게소’ ...저예산 영화의 참신한 스토리텔링

제작비 6억원에 불과...스크린 독점 폐해 대안 마련해야

(조세금융신문= 고은선 기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판 겟아웃’, ‘한국판 이블데드’라 불리며 입소문을 탔던 공포영화 ‘휴게소’가 14일 개봉했다.

 

헐리우드 CG팀이 참여하여 국내에서 보지 못한 강력하고 섬뜩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영화 휴게소는 기존 오컬트 영화의 인간이 악마를 처단하는 스토리 전개와 달리 악마들이 악한 인간을 심판한다는 참신한 설정과 인간의 본성과 악함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기발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호러물이다.

 

또한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영화계에 복귀한 배우 재희가 주연으로 참여하고 구독자 400만명을 보유한 SNS스타 겸 크리에이터 양수빈이 출연하여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휴게소는 단 6억의 제작비로 완성한 저예산 영화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록 스크린독점이라는 현실에 부딪혀, 극장 개봉과 동시에 VOD 홍보에 더 비중을 두고 있지만. 스탭들은 활발한 SNS 마케팅과 VOD 홍보전단지를 만들어가며 강남역, 홍대입구에 게시하는 등 영화의 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외국은 제작비보다 작품에 기준을 두지만 국내는 아직까지 제작비를 중요하게 봐, 스크린 독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인디영화, 독립영화 등 저예산영화는 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중들이 더욱 폭 넓은 장르와 영화선택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휴게소'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임에도 국산 오컬트라는 희귀성과 참신한 설정, 섬뜩한 비쥬얼 등으로 현재 공포영화 마니아들의 높은 기대감을 사고 있다.

 







배너


배너




[시론]여도지죄(餘桃之罪)와 여도담군(餘桃啗君)
(조세금융신문=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뜨겁던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던 황도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을 우리는 기억한다. 위(衛)나라의 미자하(彌子瑕)가 먹다 남은 복숭아를 위나라 왕 영공에게 바쳤던 그 맛이 그러했을까. 예부터 복숭아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며, 고사성어에 자주 등장한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에 미자하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왕의 총애를 받던 그는 어느 날 어머니 병문안을 위해 허락도 없이 왕의 수레를 타고 나갔다. 죄를 물어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왕은 “효성이 지극하구나, 어머니를 생각한 나머지 벌을 당한다는 것도 잊었구나.”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그를 칭찬했다. 그 후 어느 날 미자하가 과수원을 거닐다가 복숭아를 하나 따서 먹었는데,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먹다 남은 것을 왕에게 드렸다. 왕은 맛있는 것을 다 먹지 않고 자기에게 줬다고 흐뭇해했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 나이가 들자 미자하의 외모도 점점 빛을 잃게 되고 이에 따라 왕의 총애도 점점 옅어졌다. 어느 날 미자하가 사소한 죄를 짓게 되자 왕은 “저놈이 예전에 내 허락도 없이 수레를 타고, 제가 먹다 남은 복숭아를 내게 주었다”며 벌을 내렸다. 법
[인터뷰]이호식 성남세관 관세행정관, "폐기의 패러다임 이제는 재활용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수입 맥주 4캔에 만원 시대. 수입 맥주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전년보다 44.9% 늘어난 2억6309달러를 기록했다. 이렇게 국내로 들어와 소비되는 맥주도 많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주류의 특성상 폐기되는 맥주양도 상당하다. 2년 전 1046톤이던 수입주류 폐기 중량은 지난해 1816톤이나 폐기됐다. 이렇게 판매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물량은 세재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관세청은 ‘수입 물품에 대한 개별소비세와 주세 등의 환급에 관한 고시’에 따라 주류수입업체가 변질이나 품질불량 등으로 주류를 폐기할 경우, 수입 시 납부했던 주세와 교육세 등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입업체가 세관에 폐기 신청을 하면 세관 직원은 폐기업체에 직접 가서 확인하고 세금을 환급해준다. 성남세관에서 심사징수 업무를 맡고 있는 이호식 관세행정관은 직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꼴로 가던 폐기업체 방문 등 업무가 많아지자 직접 현장을 찾았다. “캔·병에 담긴 맥주가 그대로 소각·매립되고 있었습니다. 유리랑 알루미늄은 재활용할 수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수도권매립지는 이미 포화상태라 하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환급신청을 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