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세일전자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다수의 사상자를 낳았다.
경찰 측은 22일 "건물 내에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가 존재했는지를 비롯해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물 내에 다량의 인화성 물건들이 쌓여있어 대형 화재로 번지며 인명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해당 화재로 세일전자에 재직 중인 직원 9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하며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특히 세일전자에 근무하던 A씨가 숨을 거두기 직전 부모님과 연락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세간의 애통함을 더했다.
당시 A씨는 "빠져나갈 수 없다. 살려달라"고 고통을 토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가족들의 심경이 어떨지 상상이 안된다"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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