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육군 측이 쏟아지는 비난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피티니스 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이라는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를 본 여성 누리꾼들은 "여성 성품화이다"이라며 불만을 표했고 남성 누리꾼들 역시 "와 이건 너무 세다", "대놓고 노리고 가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에 휘말린 육군 측은 결국 SNS 계정을 통해 자성의 뜻을 전해왔다.
화두에 오른 영상에 따르면 선정적인 착장을 하고 나타난 여성 A씨가 엉덩이를 내밀거나 머리를 넘기는 등의 포즈를 취했다.
자신을 21세라고 밝힌 그녀에 감탄이 섞인 환호를 아끼지 않은 병사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행사를 진행하던 MC가 "제 나이가 54세. 그녀는 제 딸보다 어리다. 체격이 좋고 해서 지금 트레이너 활동을 하고 있다"며 모델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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