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괴한의 흉기에 찔린 포항 약국 직원이 결국 사망했다.
15일 한 매체는 "포항에 위치한 한 약국에서 벌어졌던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가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포항에 위치한 약국에서 근무하던 직원과 약사가 괴한이 휘두루는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조제실로 성큼성큼 들어간 괴한이 직원과 약사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다는 게 알려지면서 대중을 경악게 했다.
특히 사건 당일의 CCTV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면서 괴한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던 바.
여기에 병원 치료를 받던 직원이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자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한편 괴한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몇 년 전 약사에게 욕을 들었다"면서 "복수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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