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간으로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를 꼽았다.
도서 '역사의 역사'는 알라딘에서 7일 예약 판매 개시 후 하루 만에 2100부 가량 팔렸다.
이 책은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를 사로잡은 18권의 역사서를 9장으로 나누어 훑었다. 저자는 역사가 무엇인지 정의하거나 본인의 의견을 높이기보다 역사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 집중했다.
주 구매층은 30~40대로 전체 구매의 69.6%를 차지했으며 여성 구매자가 52.3%로 남성(47.6%)보다 높게 나타났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고양이’ 역시 지난 5월 30일 출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알라딘은 출간 이후 8일간 총 2만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고양이 눈으로 본 인간 문명을 서술한 작품이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 그녀는 ‘집사’가 틀어 놓은 TV 화면과 점점 잦아지는 골목길의 총성을 통해 그동안 당연시하던 안락한 일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이 책은 30대 구매자가 33.7%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40대 28.3%, 20대 24.8%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 구매자가 67.6%로 남성(32.4%)보다 2배 가량 높았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베르베르의 전작 ‘잠’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알라딘은 ‘역사의 역사’와 ‘고양이’ 모두 다양한 연령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 화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역사의 역사’ 예약 구매자에게는 유시민 작가의 취향으로 블렌드 한 드립 커피를, ‘고양이’ 구매자에게는 ‘고양이’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1~2 세트(열린책들/베르나르 베르베르/488p/2만5600원)
역사의 역사(돌베개/유시민/340p/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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