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19일 문학전문 동아리 '시마을'에서 주최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예술제’가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선유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채수덕, 한옥례 전문 낭송가가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시인 작)를 합송해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정신, 장승규 시인 등이 출연해 독자들과 시를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기타리스트 윤성 밴드와 성악가 박무강 등이 선유도에 모인 300여명의 관중과 함께 흥겨운 시노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년 개최되는 동 시민예술제는 시낭송과 시노래,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정회원만 21만명에 달하는 시마을은 향일화 시낭송가를 비롯한 70여명에 이르는 낭송작가와 영상전문가, 시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시낭송 콘서트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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