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페인 DJ 아비치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다수의 해외 매체는 "이날 그가 2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의 탄식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가 생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한 외신과 인터뷰를 진행, "가장 큰 꿈은 DJ로서, 프로듀서로서 자리매김하는 거였다"며 "처음부터 큰 꿈은 없었다. (그러나) 제 능력과 음악이 성장하면서 꿈이 커졌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루고 멜로디에 익숙해지면서 제 포부도 성장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음악적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룬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지도 면에서는 이루고자 한 것을 다 이뤘다고 생각하지만 음악적인 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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