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이상호가 한국 스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이상혼는 세계 최강 네빈 갈마리니를 상대로 0.43초 차이로 들어오면서 은메닥을 획득했다.

이상호의 이번 활약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은메달이기에 더욱 환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그는,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대회에서 세계적인 강자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한 선수로 한국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3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5위에 오르며 평창행 티켓을 취득, 메달을 따기 위해 꾸준한 노력으로 메달을 목표로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상식에 오르고 싶다"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한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받은 포상금에 대해서는 "원래 차를 정말 사고 싶었는데, 탈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건물주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그를 위해 아껴둘 생각"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했다.

한편 값진 은메달을 이룩한 그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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