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종 격투기 선수 최두호의 군 입대에 대한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두호는 올해까지 활동을 하고 내년 초 군 입대를 계획 중이다.
지난 2016년에 이미 군 입대를 준비했었으나 영장 문제로 미뤄져 2019년으로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두호는 "2년이 짧지는 않지만 팬들이 날 잊을 정도의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2년 동안 더 강해질 수 있다. 코리안 좀비(정찬성)도 군 복무 하기 전보다 군 복무 마친 뒤가, 내가 같이 운동해 봤을 때 더 강했다. 나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두호는 군 입대 전 마지막 1년의 활동을 아내의 내조로 인해 최고의 컨디션을 갖춰 임할 수 있을 터.
그는 "결혼을 하니 경기 준비 과정이 안정됐고 요리 솜씨 좋은 아내를 만나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챙겨 먹고 있다"라며 "아내가 앞으로는 운동을 그만 두라고 한다. 나 역시 사람인지라 맞으면 아프기도 하고 컨디션도 뚝 떨어진다. 하지만 운동하는 것이 행복해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도 그렇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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