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공무원에게 피자 350판을 보낸 가운데 해당 피자 브랜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6일 오후 5시께 기재부 전체 직원과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350판의 피자를 전했다.
해당 피자 브랜드가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인 '피자마루'로 밝혀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1만 판 피자 나눔, 가맹점과의 상생과 동행 약속을 실천 중인 해당 프랜드 대표는 10평 가게 주인에서 가맹점 600개에 달하는 기업으로 키워내 화제가 됐다.
이영존 대표는 지난 2015년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분식집, 치킨집, 호프집, 중국집, 처자직 먹여 살리려고 맨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살았다"며 "다 망하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월셋방을 팔고 10평짜리 가게 자리를 사서 피자집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작은 곳을 또 나눠 거기서 식구들과 먹고 자고 했다. '여기가 제일 바닥이다, 더 이상 물러설 때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오기가 생기더라. 죽을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하니까 이렇게 인터뷰하는 날도 온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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