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부산의 한 원룸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부산 수영구의 원룸에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부친의 신고 접수를 받고 남자친구인 B씨의 원룸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거실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고 B씨는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
숨진 두 사람은 지난 8월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다.
또한 A씨의 목에서 졸린 흔적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은 사인을 밝히고자 시신 부검을 결정한 상태다.
한편 부산 원룸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중의 안타까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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