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부모를 버린 딸이 긴급체포 당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부모를 강변에 버린 혐의로 체포된 딸과 종교단체 교주가 지난 11일 부모를 태우고 사라지는 현장이 세상에 알려졌다.
딸은 어머니가 실종된 상황에서 아버지가 물에 빠져 숨진 사실을 듣고도 "놀러나가셨다"라고 태연하게 반응해 세간을 탄식케 했다.
그녀는 부모를 교주와 함께 봉고차에 태워 납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이유와 정황을 조사 중에 있다.
평소 종교 활동에 열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이웃은 "아주 진실된 교인인 줄 알았다. 현관문에도 교회 노래를 써붙여놓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그녀가 부모를 버린 이유가 종교와 관련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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