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바레인으로 떠나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두고 '출국금지를 내려야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화제다.
국민들의 이런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국군 사이버 사령부 온라인 여론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관진이 이 전 대통령 정부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김관진 뒤에 그가 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굳어지며 이와 같은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관진은 "이 전 대통령이 군 사이버 사령부에 큰 관심을 갖더라"라고 밝힌 바 있으며, 사이버 사령부 활동을 보고받고 회의까지 참석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기재부 검토사항 아닌 대통령 지시"라는 문구가 사이버 사령부 예산 관련 과정에서 포착돼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