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우빈의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홍종현은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을 언급하며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들었다"라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지난 5월 갑작스러운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동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더욱이 그는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던 상황, 결국 그는 모든 활동을 멈춘채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앞서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를 연기하며 대중에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바, 그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드라마 촬영 소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내 인생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선물이 있다면 그건 '함부로 애틋하게'를 만난 일이다. 드라마를 찍고 1년 가까이 시한부로 살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모든 일에 부질없음을 느꼈는데 동시에 건강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평소 사람들이 감사하다고 많이 말하지만 내 건강과 목숨에 관련된 건 나도 모르게 잊고 사는 것 같다. 지금 이 시각에도 건강과 싸우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작품이 아니었다면 아마 못 느꼈을 거다"라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