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육각수 원년멤버 도민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7년 전 위암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도민호가 간경화로 30일 사망했다.
그는 지난 2015년 한 예능 출연을 통해 변함없는 음악 열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귀감을 산 바 있다.
그와 함께 활동했던 멤버 조성환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그의 근황을 묻는 DJ의 질문에 "일산에서 학원 원장선생님을 하고 있다. 제자들 가르치느라 음악은 안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초창기에는 나 혼자 활동 하려니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술술한다"고 말했다.
또 DJ 김창렬은 "어딘가 터보의 김정남 씨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조성환은 "안 그래도 오늘 김정남 형님이랑 술 한 잔 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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