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건축학개론' 상대역 수지와의 재회 의지를 밝혔다.
지난 14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기자협회(영기협)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를 통해 이제훈은 "'건축학개론'이 벌써 5년이 넘었다. 수지와 또 만났으면 좋겠다. 거기선 첫사랑이라 소극적이었는데 다음엔 터프하고 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건축학개론'은 지난 2012년 개봉해 411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한 흥행작이다.
특히 극중 이제훈과 수지의 키스신이 실제 극장 상영분에서 삭제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가 DVD판을 통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키스신이 삭제됐던 이유는 영화의 애틋함을 살리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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