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상호 감독은 지난달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김광석의 딸 서연양에 대해 "처음에 해외에 정신병원 같은 의료시설에 감금돼 있는 줄 알았다"고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서씨가 먼 지인들에게는 '미국에서 잘 있다' 가까운 지인에게는 '어디 들어가 있는데 나도 통화가 잘 안된다'고 말해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수사를 하던 중 형사가 '이건 감금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즉 서연 양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마지막 가는 길이라고 꽃상여 태워서 보내주는 게 정상인데 서씨는 빈소도 차리지 않고 부검을 마친 뒤 서둘러 화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감독은 저작권 관련 문제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 이유는 서씨는 사기 결혼이 들통나 이혼하지 않는 조건으로 남편의 음원 저작권 수입에서 배제돼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그는 "서씨는 당시 김광석 친가와 저작권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그 소송은 서양 양이 숨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됐고 그 결과 서연 양에게 확보된 저작권을 서씨가 행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서씨의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