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한국대표팀이 패했다.
7일 러시아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은 2-4로 패배했고 2골은 김주영의 자책골이다.
특히 이날 그의 2번의 자책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우즈벡전 이동국의 투입 타이밍이 새삼 화제다.
이에 신감독은 JTBC '뉴스룸'에서 "김민재 선수가 뇌진탕 증세가 있었다. 언제 상황이 악화될지 몰라 이동국 교체 타이밍에 오롯이 신경 쓸 수 없었다"고 그날의 상황을 밝혔다.
이어 "상대팀 선수에 따라 우리 팀도 어떤 선수를 투입할지 시뮬레이션을 수차례 돌려본다. 우즈벡전에서는 원정경기였고,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조심했다.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서 신중한 선택을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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