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손지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손지창은 아내 배우 오연수 언급하며 "딸이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내 사주엔 아들이 여섯이라고. 아내가 아들 둘만으로도 득음해 셋은 감당이 안되겠다더라"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결혼, 앞서 다수의 방송에서 남다른 애정을 뽐내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아내 오연수를 거침없이 폭로한 그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가 지난해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서 밝힌 아내와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남희석이 "다시 태어나면 또다시 오연수를 만나겠느냐"라고 묻자 "아니다. 와이프가 남자가 되고 싶다더라. 난 동성애자가 아니기 때문에 용인할 수 없다"라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방송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위해서 '네'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굳이 살아본 사람과 또 살아볼 필요가 있느냐. 와이프에게도 다른 남자를 만나볼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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