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고용부, 만도헬라 '불법파견' 판정…하청근로자 300명 고용지시

중부지방노동청, 하청근로자 직접 고용토록 한 시정명령 다음 주 초 만도헬라에 통보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를 ‘불법 파견’ 판정한데 이어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이하 ‘만도헬라’)도 같은 판정을 내렸다.


22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중부지방노동청’)은 한라그룹 계열사이면서 자동차 센서 제조업체인 만도헬라가 불법파견으로 하청근로자 300여명을 사용했다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와함께 중부지방노동청은 이들 하청근로자에 대해 직접 고용할 것을 지시하는 시정명령을 다음 주 초 만도헬라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22일 금속노조와 만도헬라 비정규직지회는 만도헬라 사내하청업체인 서울커뮤니케이션과 에이치알티씨를 원청업체인 만도헬라와 함께 근로기준법, 파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부지방노동청에 고소‧고발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달 7일 만도헬라 비정규직지회는 원청인 만도헬라가 근로자들에 대한 지휘‧명령을 하고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실질적 사업자라며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내기도 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ando hella electronics)는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와 독일의 헬라(Hella사(社))가 합작해 지난 2008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 전자부품(DAS-운전자지원시스템)과 ABS, ESC, ECS에 장착되는 전자 제어 장치(Electronic Control Unit : ECU)의 설계‧생산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