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12일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장경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가, 미국은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대리가, 일본은 마에다 사토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 국의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대륙간 사거리를 갖춘 탄도미사일 발사가 복수의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평화와 안정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6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바와 같이,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위협에 함께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또 3국 대표들은 북한이 태도를 바꾸어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화로 복귀하도록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나가는데 있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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