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 2명이 검거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 심천우(31)와 그의 여자친구 강정임(여•36)을 서울에서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경남 창원시에 있는 골프연습장에서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귀가하던 48살 주부를 납치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
특히 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들은 골프연습장에서 여성을 납치해 경남 고성에 있는 폐 주유소에서 살해한 뒤 경남 진주시 진양호 진수대교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다.
범행 다음 날인 25일 광주광역시로 이동해 피해 여성의 카드로 은행 두 곳에서 현금 400여만 원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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