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 씨는 올스웰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법대를 졸업한 그녀는 법조계 보다는 ‘서비스의 꽃’으로 불리는 승무원의 길을 택했다.
한성항공 승무원을 시작으로 이스타항공 객실사무장을 하면서 10년간 쌓은 비행의 내공을 쌓고 다양한 행사의 MC로도 나선 바 있다.
특히 그녀는 객실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4년에는 비행 전 후 승무원들의 용모상태 체크 및 조언을 해주는 객실승무원들의 이미지 메이킹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 고등학교 학습현장에서 ‘비행 소녀의 나는 꿈은 꼭 이뤄진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코칭을 진행하는 현장 학습 선생님으로도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또한 미녀로 통하는 박현미 강사는 승무원생활 10년 속에서 다양한 승객을 만나며 겪은 일들에 지혜롭게 대처한 사례와 ‘감정노동자들의 애환’ 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웃을 수 있는 서비스 전문가로써, 감정노동을 잘 극복하면 더욱더 성장해 갈수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승무원으로의 비행생활은 내 삶의 큰 자양분과 같다”며 “그 과정 속에서 인내를 배우고 자신감과 당당함을 기르게 된 아주 고마운 시기였다. 그리고 앞으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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