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사우디서 메르스 집단 발생으로 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시 소재 3개 병원에서 메르스 집단 발생이 확인돼 국내 유입에 대비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우디 등 중동 여행객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당국은 사우디서 메르스 집단 발생과 관련해 대응 체계 강화 내용을 15일 오전 국무총리에게 보고하고, 앞으로도 유행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메르스는 올해 1월 이후 총 145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중동에서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총 138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매월 20여명 규모였으나, 6월 들어 43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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