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북 군산 익산서 AI가 추가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 익산 소재 토종닭 사육 농가(21수 사육)는 폐사축이 증가한다는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조사 결과 AI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8일쯤 나올 예정이며 보건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앞서 제주에서 확진된 고병원성 AI는 전북 군산, 경기 파주, 부산 기장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이들 지역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 모두 문제의 군산 오골계 농장으로부터 오골계를 사온 지역으로 이들 역시 앞서 AI의심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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