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내 송환중인 유섬나 씨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녀의 프랑스 생활도 재조명되고 있다.
7일 유 씨는 프랑스 측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따라 국적기에서 전격 신병이 국내 검찰로 인계됐다.
특히 유 씨는 지난 2014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 세리졸에 위치한 월세 1000만원대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다 잠적한 후 파리 시내의 한 모처에서 체포됐다.
하지만 유 씨의 국내 인도 반발 등으로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연되다 최근 국내 인도가 결정돼 전격 압송되게 됐다.
특히 개선문이 보이는 프랑스 파리의 중심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에서도 가장 땅 값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본점이 보이는 이 거리로 들어가 3분만 걸어가면 유병언 장녀가 살던 최고급 아파트가 있다.
더욱이 이 곳은 파리 최고의 부촌인 샹젤리제 거리에서도 가장 비싼 황금 삼각지대,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로 100제곱미터인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최소 30억원, 월세는 최하가 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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