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3,964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14.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6.1%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경북이 15.7%, 충북이 15.5%, 대구가 15.4%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는 14.3%, 서울은 13.2%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후보자 수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cm 줄어들었으나, 기표도장의 크기도 0.3cm 작게 제작했기 때문에 기표란을 벗어나는 경우는 없으며, 기표란을 조금 벗어나더라도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에 닿지 않으면 유효로 인정된다.
하지만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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