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는 18일자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김문희 국세청 국제협력4계장, 배상록 국세청 조사1과 2계장, 황동수 차장실 비서관이 각각 승진TO를 따냄으로써 세무대 10기가 서기관급 인재로 등판했다.
지난해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세무대 9기까지 승진했었다.
반면 이번 상반기 인사에선 세무대 3, 4, 10기에서 다수의 승진자가 탄생했다.
기수별 승진자는 1기 1명(윤상철), 2기 3명(이승원·박우용·이한동), 3기 3명(홍재필·김왕성·이은성), 4기 5명(김남선·박민후·장기엽·노익환·강백근), 5기 2명(황정길·김태열), 6기 2명(양경렬·김상현), 7기 2명(이요원·함민규), 8기 1명(박인호), 10기 3명(김문희·배상록·황동수)으로 드러났다.
연령으론 62년~72년생이 승진대열에 섰다. 지난해 하반기(61~69년생)보다 크게 승진 연령이 낮아졌으며, 남성은 71년생(배상록·홍철수), 여성은 72년생(김문희)이 승진했다.
지역별 안배 상황은 서울, 충청도, 전라도 인원들이 대거 약진했다.
지역별 승진자 수는 서울 3명(이요원·김문희·황동수), 경기 2명(홍재필·윤상철), 강원 1명(김남선), 충북 3명(배상록·이승원·양경렬), 충남 2명(함민규·박우용), 광주 1명(김태열), 전북 4명(박인호·황정길·장길엽·노익환), 전남 4명(김왕성·박민후·이은성·강백근), 경북 2명(김상현·이한동)으로 드러났다.
이번 인사에서 세무대 승진비중은 71.0%로 지난해 하반기 69.7%보다 1.3% 정도 상승했다. 단, 전체 서기관 승진수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2석 줄어듦에 따라 총 세무대 출신 승진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명 줄었다.
한편, 행정고시 중 서기관 승진자는 김태형 국세청 징세과 2계장(행시 49회)과 이상원 국세청 조사기획과 2계장(행시 50회) 두 명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