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특검 연장을 두고 여야 장외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한 종료를 앞두고 특검 연장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이 장외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선 야4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연장 수용을 재차 촉구했고, 자유한국당은 조기대선을 노린 정치공세라며 반박하고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4당 대표가 국회에서 회동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수사기한 연장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또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대선을 포기하고 박근혜 대통령 보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올렸다.
일단 특검은 한 차례 연장해 30일을 더 수사할 수 있는데 현재 황 권한대행이 이를 두고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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