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유라 특혜의혹과 관련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사업융합대학 학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다.
김경숙 전 학장은 12일 오전 9시 50분쯤 업무 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곧바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김경숙 전 학장은 기존 청문회와는 다소 다른 눈썹이 다 빠지고 털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경숙 전 학장은 조사에 임하기 직전 정유라 씨 특혜와 관련된 질문에 “검찰에 가서 이야기하겠다”고만 말했다.
한편 김 전 학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제공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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