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인 <킬 미 나우>는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져(Brad Fraser)가 2014년 발표한 최신작이다.
연극은 선천성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성인이 되고 싶은 17세 아들 ‘조이’와 아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헌신했지만 더 이상은 그럴 수 없는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그린다.
이번 공연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 역에는 이석준과 배수빈이 더블 캐스팅됐다. 선천성 장애를 가진 아들 ‘조이’ 역에는 오종혁과 윤나무가 교체 출연한다.
제이크의 연인 ‘로빈’ 역에는 이지현이, 제이크의 여동생이자 조이의 고모로 두 사람을 보살피는 ‘트와일라’ 역에는 이진희가 출연한다. 조이의 친구 ‘라우디’ 역에는 문성일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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