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편집부)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 작품에서 드라큘라 백작은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연인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피에 대한 욕망으로 끝없이 갈등해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이다. 천년의 세월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박은석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은 임혜영이 맡았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 ‘드라큘라(Dracula)’를 원작으로 지난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초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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