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6천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선플상은 3000여명의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중 395명이 ‘청소년 선플정치언어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9월~10월 2개월 동안 지난 1년간의 국회 회의록을 분석, 칭찬과 배려의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을 찾아 여야 각 15명씩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광온 의원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로부터 선플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대방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치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플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8회 선플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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