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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

문재인 “공적연금강화, 공무원 고통분담 덕”

  • 등록 2015.05.04 13:13:43
문재인.jpg
(조세금융신문=유재철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일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지난 2일 여야가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최종합의에 대해 “공무원들의 고통분담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승적 결단을 해주신 공무원들의 희생으로 공무원연금개혁이 합의에 이 수 있었다”며 “ 공무원들은 2009년 연금개혁에 이어 또 다시 고통을 분담해줬다. 특히 정부가 법외노조로 취급하는 전공노까지 합의에 동참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차제에 정부는 전공노를 설립인가하여 합법노조에 지위를 부여하고 대화의 파트너로 삼는 대전환을 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제도개혁은 향후 우리사회가 가야 할 사회적대타협의 무대를 보여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공무원연금개혁에 그치지 않고 국민소득명목대체율을 50%로 끌어올리는 등 일반국민들의 공적연금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공무원들의 고통분담 덕분에 가능해졌다. 국민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통한 노인빈곤문제해결의 중요한 출발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일 공무원 연금지급율을 지급률 인하를 현행 1.90%에서 1.79%로 5년, 1.79%에서 1.74%로 다시 5년, 1.74%에서 1.70%로 마지막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내려 총 20년에 걸쳐 1.70%로 인하하는 개혁안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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