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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2022년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 성료

원경희 회장 "짧은 시간 많은 사업 완성...지역세무사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2022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을 경북 문경에 위치한 STX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여를 미뤄오다 이번에 개최된 워크숍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본회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단, 각 지방회 상임이사 그리고 전국 1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은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이 직면한 현안들을 공유하였으며,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세무사회의 근간인 지역세무사회장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처럼 마련된 자리였다.

 

개회식에서는 원경희 회장이 먼 곳에 찾아준 지역회장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고마움을 전했으며, 이어서 올해가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임을 감안하여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본․지방회 임원들과 전국 지역세무사회장들이 함께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한국세무사회 6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원경희 회장은 “아젠다S-33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회원의 업역을 지키고,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 7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아젠다S-33은 제도, 교육, 사무소운영, 홍보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어느 분야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는 33개 사업의 완성도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지난 1년간 33개 사업별로 많은 진척이 있었고 그 중 11개 사업이 완료되었다. 나머지 사업들도 상당한 진척이 있고,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사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본회 임원님, 각 지방세무사회장님, 지역 회장님들 덕분이며,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뛰고 달린 결과”라고 덧붙혔다.

 

원 회장은 또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어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지 않으면 자연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조세전문가․경제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무분야에서 만큼은 최고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면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아젠다S-33 추진을 선포한 이후 1년간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라고 워크숍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연이어 계속된 현안논의에서는 최근 한국세무사회에서 주요이슈가 되고 있는 2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제1주제인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추진과 제2주제인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3시간 동안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현안논의 제1주제와 제2주제는 통합하여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하여 추진한 지 1년이 된 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진행중인 아젠다에 대해서는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지혜를 구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원경희 회장은 직접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33개과제에 대해 7분야로 나눠서 꼼꼼히 설명하였으며 특히 전산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및 직원 양성관련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동안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회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본회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였으며, 사법적 대응 뿐만 아니라 세법개정 등 관련 제도의 개선과 대응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질적이고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음을 전달했으며, 추가적인 조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이튿날에는 임대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학과장을 초빙하여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원경희 회장의 총평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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