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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부, 1분기 1366억원 공적자금 회수…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영향

총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 71.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 우리금융지주 매각대금을 포함해 총 136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면서 총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이 71.5%를 기록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했다.

 

공적자금은 금융회사나 기업의 구조조정 지원 차원에서 부실채권정리기금, 구조조정기금,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에서 투입되는 자금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발행 등을 통해 조성된 ‘공적자금Ⅰ’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한 구조조정기금 성격의 ‘공적자금Ⅱ’로 뷴류된다.

 

공적자금Ⅱ는 지난 2014년 12월 말 운용이 종료됐으므로, 이날의 회수율은 공적자금Ⅰ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3월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1.24%를 매각했다. 이를 통해 금융위는 1997년 11월부터 2024년 3월 말까지 총 120조6000억원을 회수했다.

 

한편 현재 정부와 예보 등 관계기관은 서울보증보험, 한국자금중개, 한화생명, 한화오션 등 지분을 가지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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