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9.7℃
  • 맑음서울 14.7℃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5.2℃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5.1℃
  • 맑음부산 16.6℃
  • 맑음고창 11.5℃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2.5℃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LIFE

[헬스톡톡] 오메가-3의 보고, 슈퍼푸드

가을이 되니 여기저기에서 연어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역시 가을은 생선이 인기 있는 계절인 듯 싶습니다. 예전에는 국내에서 송어나 은어가 인기가 좋았고, 서양에 비해 연어를 많이볼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우리도 연어를 자주 섭취하고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먹기 편한 형태로 가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하니 구하기도 매우 쉬워졌죠.


연어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데, 생선으로서는 연어가 유일합니다. 연어는 우리나라 동해, 일본을 비롯한 북태평양과 대서양의 아한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산란기 이전인 9~10월이 제철인데 산란기 직전에 바다에서 잡은 연어를 최고의 식감으로 꼽습니다.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가 성장한 뒤, 다시 강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죽는데 이런 이유로 알을 낳은 후 강에서 잡은 연어는 맛이 떨어집니다. 연어는 붉은 살 생선임에도 비린내가 거의 없어 비위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 니다. 특히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 연어 알은 영양이 풍부한데 젊어지는 영양소 ‘비타민 E’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연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메가-3(Omega-3)의 보고
오메가-3는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으로서 EPA, DHA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균형을 맞추어 주고, 동맥 경화,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인 물질입니다.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매주 2회 이상 연어나 등 푸른 생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는 항암작용을 하고 관절염을 예방하며 노인성 치매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미용과 시력보호에 효과적
참치의 두 배를 함유한 연어의 비타민 A성분은, 피부와 시력을 보호해줍니다. 지친 피부에 보습을 주어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준다고 하지요. 주근깨나 기미예방에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요.


특히 ‘아스타난틴’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면서 탱탱한 젊음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따뜻한 음식으로 동의보감에 소개되면서, 부종에 좋고 산후조리음식으로 아주 적합하다고 나와 있으니 여성들에게도 환영받는 식품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연어의 비타민 A와 오메가3 지방이 망막을 튼튼하게 해 스마트폰에 지쳐 있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야맹증과 안구질환인 백내장을 예방합니다. 눈의 노화를 막는 기능을 발휘하기도 하죠.


연어에 함유된 비타민 B1, 토마토 4배 달해
연어는 여러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B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위장장애를 완화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B1은 함량이 토마토의 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연어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입니다.


비타민 B2, B6는 단백질 흡수 및 소화 작용을 돕는 기능이 있어 노약자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생선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메가-3도 지방이긴 마찬가지이지요. 연어는 100g에 150Kcal로 소고기보다도 오히려 칼로리가 높습니다. 곰이 연어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비교적 함량이 높은 지방으로 인해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끼는 것이지요. 풍부한 영양과 오메가-3를 품은 영양식 연어! 올가을 보양식으로 어떠세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