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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관세청 최초 '청사 리모델링' 착공식 개최

청사 개선으로 안전성 확보 및 공간·에너지 효율성 향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2일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기존 부산세관 청사 위치)에서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 사업은 대지면적 1만 2794㎡(3,876평), 연면적 1만 8318㎡(5,551평) 규모로 총사업비 315억원이 투입되는 관세청 최초 청사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2025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청사 리모델링 사업은 구조보강, 석면 마감재 철거 등 노후시설 개선공사로 건축물 안전성 향상과 외벽 단열 보강, 냉·난방 시설 기계 설비 교체 등으로 에너지 효율 절감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항 후 150년간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견인한 부산세관의 역사적·공간적 가치를 향유하고 대형 국책사업인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주변 환경변화와 조화되는 청사 경관과 시민 개방 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균형 있는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부산세관 청사는 1970년 준공되어 건축 50여년이 경과한 노후화로 누수를 비롯해 각종 결함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었으며 노후 청사를 대체할 새로운 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부산세관 청사가 가지는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2019년 현 위치 존치 및 2021년 청사 신축 대신 기존 청사의 기본 뼈대를 유지하는 리모델링 방법으로 결정됐다.


현재 부산세관은 세관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3년 10월부터 세관 임시청사에서 현 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세관 업무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웅요 세관장은 “이번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부산세관의 과거를 기억하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회를 밝히며 “새로운 청사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과 함께 북항재개발과 더불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 내에 안전하게 완공하여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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