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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유럽기업 최초 북마케도니아에 관세시스템 전수"

11일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 착수식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총 61억원(475만불, 무상 ODA)을 들여 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는 유럽 지역 최초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주변 국가로의 확산 효과가 이뤄질 전망이다. 

 

관세청이 11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 착수식을 갖고, '제1차 한-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구축사업'을 한국 관세청의 공적개발원조(ODA)로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통합된 위험관리와 정보자원 관리를 위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연동 ▲데이터웨어하우스(CDW; Customs Data Warehouse)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북마케도니아는 발전된 관세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원활한 통관·물류를 실현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스테판 보고엡(Stefan Bogoev) 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에게 ▲향후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사업 협력 지속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소통채널 구축 ▲양국 간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등 실질적인 세관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방문에서 고 청장은 스테보 펜다로프스키(Stevo Pendarovski) 대통령을 예방(禮訪)해 북마케도니아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이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파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ODA를 통해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널리 보급해 수원국의 관세행정 선진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 국가들과 적극적인 관세외교 활동을 전개하여 글로벌 중추국가의 관세청으로서 국제사회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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