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20.0℃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22.1℃
  • 구름많음대전 21.9℃
  • 구름조금대구 26.0℃
  • 맑음울산 27.0℃
  • 맑음광주 23.9℃
  • 맑음부산 27.2℃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0℃
  • 구름많음강화 18.8℃
  • 구름많음보은 20.5℃
  • 구름많음금산 21.3℃
  • 구름조금강진군 26.4℃
  • 구름많음경주시 ℃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문화

[신간] 돈이 쌓이는 회계

사업을 운영하는 이들을 위한 6가지 관례회계 해법 제시한 ‘운영 백과사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재무제표만 볼 줄 아는 것으로는 사업을 잘 운영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업을 잘 운영하려면 사업 성과를 제대로 분석하고, 복잡한 대내외 환경을 고려하여 다양한 사업 방향을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조직 및 조직원들에게 적절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 과거 성과로만 채워져 있는 재무제표만으로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무제표로 대변되는 재무회계 이외에도 관리회계가 필요하다. 관리회계는 기업에서 경영을 잘하기 위한 기법으로 예산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회계 기법을 다루는 분야이다. 매킨지 교수가 1924년에 저술한 '관리회계'라는 책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리회계를 공부하는 목적은 자신의 사업에 딱 맞는 비법서를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사업을 잘 운영하도록 참고할 수 있는 백과사전을 찾는 것이다. 따라서, 관리회계를 공부함으로써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김범석 회계사가 9월 출간한 <돈이 쌓이는 회계(조세통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임직원들에게도 유용한 관리회계 지식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한다. 딱딱한 회계책이 아니라, 20여 년간 저자의 기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의 주제에서 다양한 실무적인 사례를 풀어냈다. 난해한 전문용어나 문구를 지양하여 이해가 더 쉽고, 이를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관리회계 도구 6가지를 쉽게 풀어 ▲관리회계를 공부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들 ▲사업에 망하지 않으려면 알아야 할 것들 ▲제품원가를 확인할 때 알아야 할 것들 ▲투자를 고민한다면 알아야 할 것들 ▲누가 잘했는지 알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들 ▲사업계획을 잘 세우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들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서술했다.

 

저자 김범석 회계사는 “이 책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는 데, 조금 더 실질적으로 이야기하면 돈을 잘 벌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 김범석회계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삼일회계법인 및 pwc 컨설팅에서 외부감사, 그룹재무전략, 연결경영관리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CFO Agenda 위주의 project성 업무를 수행했고, 현재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며, 경영전문잡지에 회계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책을 집필하고 있다. 회계기초부터 연결결산까지 다양한 회계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