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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역활동기업 1,812개사 감소...무역액 1조 3천억 달러로 역대 최대

관세청, 2022년 기업무역활동 통계 발표
수출 진입기업 1.5%↑, 수입 진입기업 14.9%↓, 수입 퇴출기업 9.6% ↑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해 무역(수출·수입) 활동기업은 25만 1246개사로 전년대비 1,812개사(△0.7%) 감소했으나, 무역액은 1조 3,588억 달러로 전년대비 1,320억 달러(+10.8%)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수출 활동기업은 344개사(+0.4%) 증가한 반면, 수입 활동기업은 3,468개사(△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수는 5만 9,173개사로 전년대비 8,063개사 감소(△12.0%)한 반면, 퇴출(중단) 기업수는 6만 985개사로 3,779개사가 증가(+6.6%)했다.

 

수출 진입기업은 356개사가 증가(+1.5%)했고, 수입 진입기업은 9,169개사 감소(△14.9%)했다.

 

수출 퇴출(중단)기업은 2,488개사가 감소(△9.6%)했고, 수입 퇴출기업은 4,893개사가 증가(+9.6%)했다.

 

 

지난해 수출기업의 1년 생존율은 전년대비 1.7%p 상승한 48.4%로 ’21년을 저점으로 상승 전환했으며, 5년 생존율 역시 상승하며 16.5% 전년대비 0.2%p 상승을 기록했다.

 

수입기업 1년 생존율은 49.5%로 전년대비 1.4%p하락했으며, 5년 생존율은 18.7로 전년대비 0.2%p하락했다.

 

성장과 가젤기업은 지난해 수출 활동기업이 증가하고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성장기업은 전년대비 △20.0% 감소한 3,287개사로 나타났다.

 

가젤기업은 성장기업 중 진입 5년 이내인 신생기업으로, 전년대비 △12.3% 감소한 1,153개사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공헌율을 보면 ’22년 수출은 지역별로는 경기도(20.1%)가,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되는 전기제품(30.8%), 유형별로는 연간 수출액이 천만 달러 이상인 선도기업(91.9%)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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