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7℃
  • 맑음강릉 16.2℃
  • 구름조금서울 20.0℃
  • 구름많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15.4℃
  • 흐림울산 13.8℃
  • 구름많음광주 19.5℃
  • 구름많음부산 16.0℃
  • 구름조금고창 19.2℃
  • 제주 14.4℃
  • 맑음강화 18.9℃
  • 구름많음보은 17.0℃
  • 구름조금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2.9℃
  • 구름많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칼럼] 마른기침과 목이물감이 후비루와 동반될 때 처치법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목 이물감과 마른기침은 후비루증후군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목이물감은 목에 무엇인가 달라붙은 느낌이다. 가래가 낀 듯도 하고, 목안에서 살끼리 닿는 듯한 불편함도 있다. 이물질을 뺕으려고 해도 뱉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이물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이 계속 자극되는 상황으로 인식돼 헛기침을 하게 된다. 습관적으로 목을 가다듬는 “큼큼”소리를 내게 된다. 때로는 먹을 때도 목에 불편함을 느낀다. 이로 인해 마른기침이 계속되는데 감기와는 달리 몸에 열이 없다.

 

마른기침과 목이물감으로 버거워 하는 사람에게는 후비루 비율이 높다. 후비루는 코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목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질환이다. 이는 점액의 증가, 점액의 끈끈해짐, 목 근육 이상, 삼킴 장애 등으로 발생한다.

 

이를 일으키는 주요 질환이 비염, 축농증, 인후염, 편도염 등이다. 목이물감과 마른기침, 후비루 유발 빈도가 높은 것은 비염과 축농증이다. 또 목이물감과 마른기침은 위산역류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마른기침 후비루 등의 치료 때 원인 질환에 따라 접근을 달리한다. 기관지, 폐, 위, 장 등의 부분적인 문제를 해소시키는 동시에 오장육부의 균형이 회복, 몸의 진액 보충 등의 근본적인 방법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비염과 축농증이 있는 경우는 해독기능 향상, 장부기능 강화, 체온조절력 증대, 면역력 상승 처방을 한다. 위산역류가 원인이 된 역류성식도염, 편도염, 인후염 등은 면역력과 위장 기능 강화 처방 등을 한다. 체질개선을 통해 재발을 막는 게 한방의 치료의학이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